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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갑자기 숨는 이유, 혹시 아픈 건 아닐까?

하루라이픙 2025. 4.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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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리 고양이가 안 보여요. 불렀는데도 안나와요. 그 조용한 공포....ㅎ 집사라면 한 번쯤은 느껴보셨을 텐테요.

보통은 이불 밑, 침대 틈, 옷장 구석에서 발견되곤 하죠. 근데 이런 고양이의 숨는 행동! 단순한 장난일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나 공포,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어요.

 

오늘은 고양이가 갑자기 숨는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려고해요.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도 같이 정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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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숨는 이유

 

고양이는 원래 숨는 동물이에요

고양이는 야생 시절부터 숨는 본능이 있어요.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거나, 낯선 사람 앞에서 숨는 건 당연해요. 근데 중요한 건 평소와 다르게 자주 숨는지, 아니면 숨은 채로 나오지 않는지를 살펴보는거예요.

 


 

고양이가 숨는 5가지 주요 이유

1. 낯선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

이사를 했거나, 새로운 가전이 들어오거나, 갑자기 손님이 왔을 때, 고양이는 변화에 예민해서 그런 상황에서는 잘 숨어요.

 

👉 새로 산 청소기 소리, 향수, 집안 공사 이런 것도 자극이랍니다.

👉 낯선 냄새, 소리, 분위기만으로도 고양이는 무서워할 수 있어요.

 

2. 아플 때, 혼자 조용히 있으려고

고야잉는 아프면 겉으로 잘 들어내지 않으려고 해요. 오히려 조용히 구석에 들어가서 누워있으려고 한답니다. 이건 본능이에요. 야생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면 위험해지니까요 ㅠ

 

👉 갑자기 밥도 안 먹고, 숨은 채로 잘 안나오고, 만지면 으르렁거리거나 피한다면 병원에 데려가보는게 좋아요.

 

3. 소음 공포증

천둥, 폭죽, 드라이기, 청소기 같은 소리에 깜짝 놀라서 숨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구조묘나 예민한 아이들은 더더욱이요.

 

👉 소리 난 직후 숨었다면 무섭거나 놀란 거에요.

👉 괜찮다고 느끼면 몇 분 안에 다시 나올 수 있어요.

 

4. 다른 동물 또는 사람에 대한 불만

집에 새로운 고양이나 강아지가 오게되면, 혹은 어린아이가 너무 들이대거나 치대면 고양이는 숨는 모습을 보여요. 특히 아직 합사가 잘 안 됬거나, 공간 분리가 안 됐을 때 자주 그런 행동을 보여요.

 

👉 서로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해요. 억지로 꺼내면 더 스트레스 받아해요.

 

5. 단순한 놀이, 잠자리 탐색

가끔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숨기도 해요. 그게 고양이죠!ㅎㅋㅋ 그냥 어두운 공간이 좋아서, 혹은 거기서 자려고 하기도 해요.

 

👉 밥도 잘 먹고, 기분이 좋아 보인다면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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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숨는 이유

 

숨어버린 고양이, 이렇게 대처해주세요!

✔️ 억지로 꺼내기 않기

고양이가 숨었을 때 강제로 꺼내면 불안감이 더 커지고, 사람 손을 거부하게 될 수도 있어요.

 

➡️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존중해줘야 해요.

➡️ "거기 있어도 괜찮아" 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게 좋아요.

 

✔️ 은신처는 꼭 필요해요

고양이에게 숨을 수 있는 공간은 필수예요. 박스, 케이지, 캣타워 구석 등 편하게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해요.

 

➡️ 스트레스 받을 때 피신할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껴요.

 

✔️ 행동 변화 살펴보기

숨는 행동 자체보다는 함께 나타나는 다른 변화가 있는지 관찰해봐야 해요. 식욕저하, 평소보다의 덜 움직임, 배변이상, 눈빛 변화 등 말이에요.

 

➡️ 이상하다 싶으면 빨리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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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숨는 이유

 

이럴 땐 바로 병원으로!

  • 밥을 하루 이상 안 먹고 계속 숨기만 할 때
  • 만지면 아파하거나 예민하게 반응할 때
  • 숨은 채로 계속 구토, 설사, 호흡 이상 증상이 있을 때
  • 평소보다 유난히 기운이 없고 움직임이 없을 때

➡️ 조용히 살펴보다가 이상함이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바로 가는 게 정답이에요.

 


 

고양이가 숨는 건 당연한 본능이지만 그 빈도나 상황, 반응에 따라 신호가 달라요. 그냥 조용히 있고 싶을 수도 있지만, 불안, 스트레스, 아픔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집사잖아요! 말을 못 한다해도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를 읽어줘야 하니깐요.

오늘도 우리 고양이 어디 숨어있는지 찾아볼까요? 그 공간이 안전하고, 따뜻한 곳이길 바래요. 그리고 그 안에서 편하게 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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